18개월 아이가 팔을 심하게 꼬집어요. 어린이집과 TV 탓일까요?
발행 · 업데이트 (매월 출처 확인)
18개월 아이가 꼬집는 횟수도 늘고 세기도 세졌어요. 어린이집을 다니고 TV를 보기 시작한 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핵심 답아이의 꼬집기는 불편한 감정이나 신호를 보내는 표현일 수 있어요. 언제, 어떤 기분일 때 하는지 세밀하게 관찰하고, 원인이 최근의 변화인지 이전부터인지 맥락을 살펴보세요.

행동에 숨은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타고난 성향, 감각 예민성, 지난 1년간의 애착의 질 같은 근본적이고 오래된 원인, 어린이집 입학이나 엄마와의 갑작스러운 분리 같은 최근 원인, 그리고 양육자 사이에 일치하지 않는 양육·훈육 태도처럼 행동을 강화하는 원인이에요.
먼저 꼬집을 때 언제, 어떤 상황에서, 어떤 정서 상태인지 보세요. 18개월은 말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불편함이나 불만족감을 꼬집기로 표현하거나, 엄마에게 신호를 보내는 수단으로 쓸 수 있어요. 화나 짜증이 난 얼굴이면 부정적 감정의 표현일 수 있고, 놀이처럼 재미있는 표정이면 말랑말랑한 느낌이 좋거나 놀이로 여기는 것일 수 있어요.
감각이 민감한 아이인지도 살펴보세요. 안겨 있거나 잡힐 때 손목을 많이 꼬집는다면, 몸이 눌리는 자세나 압박에서 감각적으로 불편해서일 수 있어요.
어린이집 등원과 TV 보기가 영향을 주었을 수는 있지만, 보통 아이들은 새로운 자극에 한 달쯤 지나면 적응해요. 그래서 꼬집는 행동이 변화 이전부터 있었는지 이후에 나타났는지 맥락을 파악해 보세요.
또 등원 시간과 TV 시청이 늘면서 엄마와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이 줄어 부족함이 쌓인 것은 아닌지 살펴보세요. 아이가 보낸 욕구 신호를 놓친 것은 없는지도 돌아보시면 좋아요.
- 꼬집을 때의 상황과 표정, 기분을 기록해 봐요
- 안거나 잡을 때 몸이 눌려 불편한 것은 아닌지 살펴요
- 변화(등원, TV) 이전부터 있었는지 시기를 확인해요
- 엄마와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늘려요
- 아이의 신호를 놓치지 않았는지 되돌아봐요
주의할 점행동이 점점 심해지거나 걱정이 지속되면 상담센터나 소아청소년과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자료: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 2023 양육상담 자료집(문제행동 상담사례) · 베이비뉴스 편집팀 정리
출처: 베이비뉴스 편집국 · 의료 정보는 참고용이며, 아이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이 답변 도움이 되셨나요?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