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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아이가 엄마가 안 보이면 울어요. 시댁에 혼자 보내도 될까요?

발행 · 업데이트 (매월 출처 확인)

Q

10개월 아이가 엄마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울며 찾고, 잠든 뒤에도 30분~1시간마다 깨서 울어요. 일주일에 한 번 시댁에 혼자 보내는 게 불안을 키울까요?

A

핵심 답이 시기는 애착이 형성되는 과정이에요. 엄마가 떠날 때 이유를 말해 주고 자다 깨서 울면 토닥여 달래 주세요. 잠깐씩 떨어지는 건 괜찮고, 가끔 함께 가서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직접 보면 좋아요.

10개월 아이가 엄마가 안 보이면 울어요. 시댁에 혼자 보내도 될까요?
A

애착은 아이와 양육자 사이의 친밀한 정서적 유대로, 가장 중요한 사회적 발달이에요. 생후 초기에는 낯선 사람과 있어도 개의치 않지만, 생후 6주~8개월쯤부터는 애착이 형성되면서 친숙한 사람과 낯선 사람에게 다르게 반응해요. 18개월쯤까지는 주양육자에게 적극 다가가고 떠나면 분리불안을 보이며, 2세 말경에는 엄마가 언제 돌아올지 예측할 수 있어 분리불안이 줄어요.

10개월쯤은 애착이 형성되는 과정에 있고, 물건이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한다고 아는 대상영속성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때예요. 안정애착에는 엄마의 민감하고 따뜻한 양육 태도가 중요해요. 민감성이란 아이가 요구할 때 빠르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이에요.

다만 습관적으로 울거나 떼를 쓰는 경우라면 한동안은 울게 두는 것도 필요해요. 엄마가 잠시 떨어지거나 주방에 갈 때는 '엄마가 OO하고 다시 올게'처럼 이유를 말해 주세요. 아이는 이해하는 능력이 먼저 발달하기 때문에 엄마의 행동을 예측하게 되고 보채는 행동이 서서히 줄어요.

하루 종일 아이와 붙어 있으면 아이의 자율성과 독립심 발달을 방해할 수 있고, 잠깐씩 떨어져 지내는 것은 나쁘지 않아요. 다만 시댁에 혼자만 보내기보다 가끔 함께 가서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직접 관찰하는 것이 더 바람직해요. 떨어져 있을 때 불안해한다면 가끔 전화로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도 좋아요.

10개월쯤에는 수면 주기가 안정되지 않아 자다 자주 깨서 우는 경우가 많아요. 자다 깨서 울 때는 잠들 때까지 토닥이며 달래 주면 안정감을 주고, 이를 반복하며 아이가 안정된 수면 주기를 찾아가요.

확인할 것
  • 엄마가 자리를 뜰 때 이유를 말해 주어요
  • 자다 깨서 울면 토닥이며 달래 주어요
  • 잠깐씩 떨어지는 것은 괜찮아요
  • 시댁에 보낼 때 가끔은 함께 가서 아이를 관찰해요
  • 떨어져 있을 때 가끔 전화로 목소리를 들려주어요

주의할 점분리불안이 심해 일상이 힘들거나 오래 이어지면 소아청소년과나 상담센터와 상의하세요.

자료: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 2023 양육상담 자료집(아동발달 상담사례) · 베이비뉴스 편집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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