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인데 기저귀를 못 떼고 밖에서만 대변을 봐요.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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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돌 무렵인데 아직 기저귀를 떼지 못했어요. 집에서는 대변을 안 보다가 어린이집 가는 길에 실수를 해서 걱정이에요.
핵심 답배변훈련을 마치는 시기는 아이마다 달라서, 서두르거나 강압적으로 하면 오히려 성격 형성에 좋지 않아요. 집 화장실이 편안한 곳이 되도록 환경을 먼저 만들어 주세요.

36개월 무렵은 자아가 생기면서 고집과 떼쓰기가 늘고, 엄마와의 첫 힘겨루기가 시작되는 때예요. 이 시기 아이들은 대소변 훈련을 하면서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배우고 자신의 욕구를 조절하는 법을 익혀요. 그래서 배변이 늦어지는 것만 따로 떼어 걱정하기보다 이런 발달 흐름 안에서 보는 것이 좋아요.
집에서는 안 보고 밖에서 대변을 보는 건, 바깥 환경이 더 이완되는 곳이라고 아이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집에서 편하게 대변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변기는 따뜻하게 해 주고, 엉덩이가 빠지지 않는 크기의 아기 변기를 쓰는 것이 좋아요.
발이 바닥에 닿는 것도 중요해요. 어른 변기를 함께 쓴다면 아이 발밑에 알맞은 크기의 받침대를 놓아 주세요. 3~5분쯤 앉아 있어도 나오지 않으면 다음을 기약하며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옷을 입히고 다시 놀게 해요.
변기가 아닌 곳에서 실수했다고 야단치는 일은 피해야 해요. 변기에서 성공하면 엉덩이를 깨끗이 닦아 주고 따뜻하게 칭찬해서 성공 경험을 지지해 주세요. 양육자가 조급해하지 않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에요.
- 변기는 따뜻하게, 엉덩이가 빠지지 않는 아기 변기로 준비해요
- 발이 바닥에 닿도록 받침대를 놓아 주세요
- 3~5분 앉아 있어도 안 나오면 아무 일 없다는 듯 일어나요
- 다른 곳에서 실수해도 야단치지 않아요
- 성공하면 깨끗이 닦아 주고 따뜻하게 칭찬해요
주의할 점강압적이거나 너무 빠른 배변훈련은 아이의 성격 형성에 부정적일 수 있으니 아이의 속도를 기다려 주세요.
자료: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 2023 양육상담 자료집(문제행동 상담사례) · 베이비뉴스 편집팀 정리
출처: 베이비뉴스 편집국 · 의료 정보는 참고용이며, 아이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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