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던 아이가 갑자기 화장실을 싫어해요.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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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갈기도 변기 물 내리기도 잘하던 아이가 2~3주 전부터 화장실에 가자고 하면 거부해요. 갑자기 달라진 이유가 궁금해요.
핵심 답잘하던 행동을 갑자기 하지 않을 때는 아이 나름의 이유가 있어요. 최근 주변의 변화나 스트레스 요인이 있었는지 먼저 살피고, 강압하지 말고 화장실과 다시 친해지게 도와주세요.

거부가 시작되기 2~3주 전쯤 아이 주변에 변화나 스트레스 요인이 있었는지 먼저 체크해 보세요. 조정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조정해 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기질적으로 까다롭거나 예민한 아이일수록 환경 변화의 영향을 더 쉽게 받고, 위축되거나 퇴행하는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럴 때 억지로 하게 하면 화장실 자체를 싫어하게 되어 이후 대소변 훈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아이의 불편한 마음을 알아주고, 다시 처음부터 화장실과 친해지도록 도와주세요. 먼저 화장실이 재미있는 공간으로 느껴지게 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엄마와 거품목욕으로 물놀이를 하거나 물풍선 던지기를 해 볼 수 있어요. 물로 씻는 것을 거부하면 우선 물티슈로 닦아 주고, 아이가 편안할 때 씻겨 주세요. 먼저 물과 친해지는 활동을 해 주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변을 보면 반갑게 알아 주고, 변을 버리는 일은 엄마가 즐겁게 해 보세요. 아이와 함께 하던 행동을 엄마가 혼자 즐겁게 하면 아이가 관심을 갖고 지켜보다 따라 할 수 있어요.
아이가 예민한 것인지, 엄마의 불안이 높아서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불편한 것은 아닌지도 함께 돌아보세요. 엄마의 불안이 아이의 불안을 키우기도 해요. 예민한 아이라면 이후 작은 스트레스에도 퇴행할 수 있으니, 그때마다 마음을 받아 주고 회복을 기다려 주세요.
- 최근 2~3주 사이 이사, 등원, 동생 등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봐요
- 강압하지 말고 처음부터 다시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요
- 거품목욕, 물풍선 같은 물놀이로 화장실을 즐거운 곳으로 만들어요
- 변을 반갑게 맞이하고 처리는 엄마가 즐겁게 해요
- 퇴행하는 마음을 받아 주며 회복을 기다려요
주의할 점아이의 거부를 강하게 꺾으려 하면 이후 배변훈련이 더 어려워질 수 있어요.
자료: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 2023 양육상담 자료집(문제행동 상담사례) · 베이비뉴스 편집팀 정리
출처: 베이비뉴스 편집국 · 의료 정보는 참고용이며, 아이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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