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월인데 발음이 또렷하지 않아요. 언어치료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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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월 아이가 발음이 또박또박 되지 않아 비슷한 말이 구분이 잘 안 돼요. 치료가 필요한지 걱정이에요.
핵심 답표현이 조금 늦더라도 알아듣고 반응하는지, 표정과 몸짓으로 의사를 표현하는지를 먼저 보세요. 둘 다 원활하면 치료교육이 시급하지 않고, 대화·신체놀이·동요로 표현을 도울 수 있어요.

표현보다 더 중요한 두 가지를 먼저 점검해 보세요. 첫째, 아이가 원하는 것이 있거나 다른 사람이 요구할 때 이를 이해하고 반응하나요? 둘째, 정확한 언어는 아니더라도 얼굴 표정과 몸짓으로 자기 의사를 표현하나요? 비언어적 방식으로 상호작용이 원활하고 스스로 상호작용하려는 시도를 한다면, 단순히 표현이 느린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두 가지가 원활하다면 표현언어를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첫째, 사람들이 대화하는 것을 많이 들을 수 있게 해요. 부모가 아이 앞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거나 어린이집에서 또래의 말을 듣는 것도 좋아요. 단, 영상에서 나오는 소리는 도움이 되지 않아요.
둘째, 아이의 반응과 요구를 즉각 해결해 주기보다 약간 잘 모르겠다는 듯 반응하면서 아이가 더 정확하게 요구(말 또는 행동)하도록 해 보세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 핵심이에요. 그러면 양육자도 말을 많이 하게 되고 아이도 말할 기회를 얻어요.
셋째, 신체운동을 많이 해요. 점프하기, 미끄럼틀 타기, 그네 타기가 좋고, 걷는 것 자체도 신경 발달에 도움이 되며 바깥에서 다양한 감각 자극을 받는 것이 전반적인 발달에 도움이 돼요. 넷째, 동요를 많이 들려주고 따라 부르며 율동도 해 보세요. 리듬감이 있으면 말소리를 배우는 것이 더 빠를 수 있어요.
앞의 두 가지에 큰 문제가 없다면 치료교육이 그리 시급하지 않아요. 다만 양육자가 아이와 함께 다니기 힘들 정도로 무기력하다면 도움이 될 수 있고, 양육 상담이나 개인 상담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어요.
- 요구를 이해하고 반응하는지 확인해요
- 표정과 몸짓으로 의사를 표현하는지 살펴요
- 사람들의 대화를 많이 듣게 해요(영상 소리는 제외)
- 일부러 약간 모르는 척하며 더 정확히 표현할 기회를 주어요
- 점프, 미끄럼틀, 그네와 동요, 율동을 즐겨요
주의할 점이해나 표정·몸짓 표현이 원활하지 않다면 소아청소년과나 언어발달 전문가에게 확인해 보세요.
자료: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 2023 양육상담 자료집(아동발달 상담사례) · 베이비뉴스 편집팀 정리
출처: 베이비뉴스 편집국 · 의료 정보는 참고용이며, 아이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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