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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열이 39℃인데 응급실에 가야 하나요, 집에서 봐도 되나요?

발행 · 업데이트 (매월 출처 확인)

Q

체온이 높을수록 위험한 줄 알았는데, 39℃에도 잘 놀면 괜찮다는 말도 들었어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나요?

A

핵심 답열은 숫자보다 아이의 컨디션이 더 중요해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응급실, 외래, 집에서 지켜보기를 신호등처럼 나누어 안내하고 있어요.

아이 열이 39℃인데 응급실에 가야 하나요, 집에서 봐도 되나요?
A

39℃라도 잘 놀면 집에서 지켜볼 수 있고, 38℃여도 처지면 진료가 필요해요. 열 자체가 뇌 손상을 일으키는 것도 아니에요. 몸은 체온이 41~42℃ 이상으로 오르지 않게 스스로 조절하고, 흔히 걱정하는 고열로 인한 뇌 손상은 뇌수막염 같은 원인 질환 때문에 생겨요.

바로 응급실에 가야 하는 신호는 이런 경우예요. 피부가 창백하거나 얼룩덜룩하고 입술과 손톱이 푸르스름할 때, 잘 깨지 않거나 깨워도 반응이 약하고 늘어질 때, 숨을 쉬며 끙끙거리거나 호흡이 매우 빠를 때(영아는 분당 60회 이상), 눌러도 사라지지 않는 점 모양 발진이 있을 때, 5분 이상 경련이 이어지거나 멈춘 뒤에도 의식이 잘 돌아오지 않을 때, 그리고 생후 3개월 미만 아기가 38℃ 이상일 때예요.

소아청소년과 외래가 필요한 신호도 있어요. 평소보다 처지고 잘 놀지 않을 때, 잘 마시지 않거나 소변이 6시간 이상 없을 때, 열이 5일 이상 이어질 때, 생후 3~6개월 영아의 열이 39℃ 이상일 때, 손발이 차고 피부를 눌렀다 뗐을 때 핏기가 돌아오는 데 3초 이상 걸릴 때, 호흡이 평소보다 빠를 때예요. 야간이나 휴일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할 수 있어요.

집에서 지켜봐도 되는 모습은 평소처럼 잘 놀고 웃고, 수분을 잘 마시고 소변을 평소처럼 보며, 피부색과 호흡이 정상이고 잠도 잘 자는 경우예요. 그래도 하루 한 번은 위의 신호가 새로 생기지 않았는지 보고, 밤에 자다 깨어 호흡과 피부색을 한 번 확인해 주세요.

컨디션이 좋아 보여도 진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요. 생후 3개월 미만 영아, 5일 이상 이어지는 열(가와사키병 같은 질환 구별이 필요해요), 심장이나 신장 질환 또는 면역 문제가 있는 아이가 그래요. 보호자가 보기에 평소와 분명히 다르다는 느낌도 의미 있는 신호이니, 판단이 어려우면 119 응급의료상담이나 1339에 문의하세요.

확인할 것
  • 체온 숫자보다 컨디션, 먹는 양, 소변량, 호흡 보기
  • 응급 신호가 하나라도 있으면 바로 응급실 가기
  • 야간과 휴일에는 달빛어린이병원 알아 두기
  • 5일 이상 열이 이어지면 컨디션과 상관없이 진료받기
  • 자다 깨어 호흡과 피부색 한 번 더 확인하기

주의할 점이 신호등은 참고용이고 확정적인 자가진단 기준이 아니에요. 걱정되면 의료진에게 확인하세요.

자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소아 발열 대처법 · 베이비뉴스 편집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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